[일간전북=유재성기자]남원시 광치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렉스틸이 이란 최대 파형강판 시공회사인 ATLAS SABAT사와 200만불 상당의 파형강판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2014년 호주에 이어 이란에 진출함으로써 중동 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하였다.
파형강판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렉스틸은 2013년 창업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개선하고 있으며, 2014년 호주에 처음 파형강판을 수출한 이래 영국·러시아·EU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 한 해에만 150만 달러를 수출했다.
렉스틸 김영민 대표는 "이번 이란 진출을 계기로 중동과 아랍지역에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계기로 다른 제품들의 판매에도 긍정적인 역할이 되도록 노력하여 격변하는 세계 시장에서 수출이 좀 더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수입 계약차 남원을 방문한 ATLAS SABAT사와 렉스틸의 관계자들을 시청으로 초대하여 계약을 축하하고 “수출입에 따른 애로사항을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해결하여 양사간의 무역이 앞으로도 계속되고 점차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남원시에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관내 기업들의 각종 국내외 박람회, 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한국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수출길 다변화와 정보 공유를 위한 설명회를 지난 21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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