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환경부에 따르면 매년 상수도와 하수도 분야를 분리 실시해오던 일반수도사업자 평가와 공공하수도청의 운영관리 실태평가를 지자체 업무부담 완화를 위해 금년부터는 통합으로 추진한다고 한다.
금년 평가는 새만금지방환경청, 도,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K-water 합동으로 실태점검단을 구성하여 7. 5 ~ 7. 14일(2주간)까지 도내 14개 시·군 일반수도사업자와 공공하수도청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으로 평가대상은 총 6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상·하수도 모두 Ⅰ~Ⅳ 그룹은 총인구를 기준으로 분류하고, 상수도분야만 Ⅴ그룹은 K-water, Ⅵ그룹은 광역상수도 전량 수수 지자체로 구분하여 평가한다고 밝혔다.
평가항목으로는 공통분야로 상·하수도 경영 및 서비스에 대한 항목과 상·하수도 분야별 시설운영 및 수질관리 항목 등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환경부에서는 금번 점검결과와 환경부 최종평가 및 심의위원회(‘16.9~11월)를 통해 금년 12월경 상·하수도 종합 최우수, 우수를 각 1개 기관을 선정하고, 상·하수도분야별 그룹별 최우수, 우수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전라북도는 지난 해 상수도분야에서 남원시가 Ⅲ그룹 우수상을 수상하고, 하수도에서 고창군이 Ⅲ그룹 우수상, 익산시가 Ⅰ그룹에서 발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나석훈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금번 실태점검을 통하여 도내 14개 시·군 중 우수한 시·군의 사례는 공유하고 미진한 시·군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지도할 계획으로 매년 실시하는 상·하수도 운영·관리 평가가 단순히 평가에서 그치지 않고 도내 시·군의 상·하수도 운영관리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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