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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발표회·쇼케이스 개최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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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06  16: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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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이혜숙기자]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이하 소리축제)‘2016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발표회 및 쇼케이스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진행했다.
 
소리축제는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2016 소리축제의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또 올해는 쇼케이스를 진행해 모던하고 파격적으로 변신한 판소리 다섯바탕의 주요 장면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왕기석 명창(심청가), 메종 드 판소리(박지윤&임현빈/춘향가), 판소리 런웨이(김선미, 김찬미, 양은희, 원진주, 정수인/흥보가) 등이 출연해 영상과 함께 새로운 옷을 입은 판소리를 선보였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소리축제는 판소리가 세계 음악의 중심에 서서 전 세계의 음악과 어떻게 하모니를 이루고 리드해 나가는지 그 가능성을 열겠다는 의미로 주제를 세상의 모든 소리로 확정했다.
 
또한 주제에 걸맞게 우리 전통음악은 물론 아제르바이잔의 정통 보컬 무감에서부터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아카펠라까지 세계의 다양한 소리와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거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소리축제는 2016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올해 소리축제의 중점 추진 방향으로 1) ‘모던한 공연예술로서 판소리의 가능성 실험 2) 축제 공간의 재해석을 통해 체류형 축제지향 3)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작업 확장을 내세웠다.
 
1) 모던한 공연예술로서 판소리의 가능성 실험
소리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판소리 다섯바탕을 통해 예술적 기량이 극대화된 중견 소리꾼들의 안정적인 소리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명인 명창들의 쇼맨십과 연기력을 확대한 현대적인 무대를 개발했다.
 
또한 소리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판소리와 산조 등 전통공연을 축제의 메인공간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으로 옮겨 예우하고, 비주얼 효과를 극대화한 모던하면서도 미니멀한 공간을 탄생시켜 소리축제만의 참신한 무대를 연출한다.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은 기존 섭외에서 공모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함으로써 실력파 20, 30대 소리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하고 관객들이 판소리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2) 축제 공간의 재해석을 통해 체류형 축제지향
생활형 축제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생활형 축제(실외중심)와 마니아형 축제(실내중심)를 구분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내 공간을 새롭게 개발하고 테마를 발굴하는 등 체류형 축제로서의 내실을 다진다.
 
또한 지난해 큰 성원을 얻었던 축제 장소인 편백나무 숲을 확대, 운영하고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내부 공간을 개발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모악당 앞, 연지홀 중정, 연지홀 앞 등 보다 다채로워진 공간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체험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편히 즐기며 쉬어 갈 수 있는 축제 공간 마련에 박차를 가했다.
 
3)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 작업 확장
2014년 한국과 폴란드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며 시작된 소리축제 기획공연 -폴 프로젝트 쇼팽&아리랑4년 연속 기획으로 확대, 지속시키며 지역 예술가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대하고 한국음악의 확장을 도모했다.
 
2014년 한국 초연 이후 2015년 폴란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 소리축제 무대에서는 두 나라 전통 무용이 가미된 보다 풍성해진 -폴 프로젝트 쇼팽&아리랑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젊은 아티스트들을 위한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장, 경연 프로그램인 소리프론티어수상팀에게 풍성한 국내외 무대 진출 기회를 제공해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해 소리프론티어 1등 수상팀은 20163월 세계적인 월드뮤직 마켓인 프랑스 바벨메드 뮤직에 진출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는 대만 국립전통예술중심에서 주최하는 골든멜로디 콘서트, 네덜란드 아메르스포르트 재즈&월드뮤직 페스티벌과 인디메카 홍대 벨로주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또 세계적으로 높은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성악가대회에 지정된 소리축제상수상자를 초청, 지역 예술인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한다. 올해는 베스테 카렌다가 개막공연 ‘Sori from the world’ 무대에 오른다.
 
4)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
올해 축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공연으로는 개·폐막공연과 더블빌(동시공연), ‘월드뮤직 빅 파티를 들 수 있다.
 
개막공연은 ‘Sori from the World’를 주제로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한국전통음악과 세계의 다양한 민족음악을 글로벌 연합오케스트라로 구성한 무대로 그 규모와 화려함에서 관객들을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폴란드, 중국, 티벳, 프랑스, 일본, 인도, 미국, 뉴질랜드 등 15개국 전통음악이 참여하는 초대형 다국적 공연으로, 모든 연주팀이 동시에 한 무대에 올라 각 나라의 개별음악과 컬래버레이션을 넘나들며 마치 하나의 거대한 변주곡을 연주하듯 완성된다. 출연진들만해도 약 70여 명으로 새야새야, 아리랑 등 전통적으로 한국인들의 정서가 짙게 배어 있는 곡들을 해외 연주자들과 함께 공연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끌고 있다.
 
폐막공연은 비트 인스퍼레이션을 주제로 지난해 폭발적인 성원을 받았던 2015 폐막공연 농악 Big Party’를 리메이크한 무대로 젊고 생생한 전국의 타악 연주자들의 절묘한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진다. 한시도 시선을 뗄 수 없는 열정과 영감이 넘나드는 무대로, 한국 풍물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유망 신진그룹 9개팀의 정열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소리축제의 대표 기획공연 더블빌(동시공연)’도 눈길을 끈다. 올해에는 한국의 가곡과 아제르바이잔의 무감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의 가곡은 대표적인 전통 성악이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정가의 명인 조순자 선생과 마찬가지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제르바이잔의 성악 무감의 신예 어르주 알리예바의 신비로운 음성을 감상할 수 있다.
 
두 번 째 더블빌 무대는 전북작곡가협회와 터키 얀스말러 앙상블이 준비한다. 전북작곡가협회는 현대음악으로 전통 시나위를 새롭게 해석해 선보일 예정으로, 소리축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초연작으로 주목된다.
 
얀스말러 앙상블은 서양음악의 흐름과 터키 민속음악의 경계에서 양측의 특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어법을 찾는데 고심해 온 연주팀. 그만큼 관객들에게 폭넓은 공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30개국 6개 분야 160여회 공연과 소리문화의전당 곳곳에 테마가 있는 공간들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2016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오는 929()~103()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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