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전라북도는 도로시설물 피해 발생이 잦은 우기철이 도래함에 따라 지방도 및 국지도상 침수 및 절개지 붕괴 우려지역에 대하여 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해 사전대비와 피해 발생시 신속한 복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5월 15일부터 “여름철 재난안전대책반”을 가동하여 재해취약지역 27개 노선, 28개 지구를 중심으로 상시점검과 사전조치(배수로 청소, 절개지 뜬돌 제거, 낙석주의 표지판 설치 등)를 추진하였으며 특히, 상반기 내 해빙기 안전점검 및 국민안전대진단 등을 통해 재해취약지역 27개소*(배수로 18개소, 절개지 9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여 수해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10월15일까지「여름철 재난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기상변화시 단계별(평시, 보강, 비상 1~2단계) 행동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대응중이다.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자체 인력과 장비, 사전 확보된 수방자재를 활용하여 응급복구 등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항구복구 추진을 위해 국민안전처 등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국비 및 재난안전특교세 등 복구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상반기에 발생된 대규모 낙석지역 2개소에 대해서는 붕괴 즉시 응급복구를 완료하였으며, 국비 882백만원 등 982백만원을 확보하여 긴급방호시설 설치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비(500백만원) 추가확보를 위해 국민안전처에 재난안전 특교세 지원을 지속건의 중이며, 금년 하반기 정비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장(조삼현)은 여름철 수해발생 대비․대응과 더불어 도로변 예초, 터널벽면세척, 포트홀, 차선도색 등 일상적인 도로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여 휴가철 도내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및 도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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