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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여성 100명, 부안마실축제를 말하다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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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4  11: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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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이혜숙기자]부안군은 군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하고자 부안군민 100인의 생각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1편 여백토론회는 부안마실축제를 주제로 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713일 부안예술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참가자들이 12개분임으로 나뉘어 분임토의를 한 후 분임발표를 통해 군정에 제안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여성의 눈으로 본 부안마실축제의 잘한 점으로는 먹거리, 볼거리를 비롯하여 체험프로그램이 보다 다양해진 점과 구석구석 청결상태를 유지했다는 점, 풀치엮기와 물동이 이고 달리기 등 전래놀이 체험을 공통적으로 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는 결혼식 때 한복 입고 강강술래를 꼽았다. “농사 지으며 힘들었던 것들이 강강술래를 하면서 풀었다”, “강강술래의 흥이 너무 좋았는데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는 의견들이 나왔고, 강강술래를 축제 마지막날 보다는 첫째날이나 둘째날 진행하여 보다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아예 축제 대표프로그램으로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다.
 
아쉬운 점으로는 축제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 부안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2차 가공식품의 먹거리, 아이들 체험프로그램, 밤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2017년 축제프로그램 아이디어로는 변산인형극 부활, 전국품바대회 개최, 자매결연도시의 축제참여, 치맥거리 조성, 오복캐릭터를 활용한 소품제작, 수다떨기 좋은 마실마당 조성, 자유콘서트 무대조성, 꽃길 동선, 교복 대여 프로그램, 거리형 바리스타 까페, 자전거대회 개최 등 참신한 의견들이 나왔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여백토론회는 마을공동우물과 같다고 비유하면서 군정에 참여하는 것은 쓰고 남은 동전을 저금통에 넣듯이 시간이 남을 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월급날 제일 먼저 이체되는 적금이나 보험처럼 우리들의 미래와 모두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안군은, 축제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프로그램 기획단계에도 군민들이 참여하고, 홍보도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여백토론회 결과에 대해서는 1차 실무진 검토, 2차 분임장 심화토론을 거쳐 내년 축제에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로도 컴백(8.11, 귀농귀촌인 백명), 청백(8.27, 청년백명), 올백(9.23, 모든군민) 순으로 토론회를 개최하여 보다 다양한 계층의 군민참여형 소공동행정을 확산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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