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범준기자] 고창군 아산면 희망나누리 위원회(위원장 강국신)가 21일 아산면사무소 광장에서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위한 ‘건강하고 청결하게 여름나기’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농촌 교육‧문화‧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아산면 희망나누리 위원들 중심으로 고창군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이영숙)와 고창군 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종균)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희망나누리 위원들은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층 90세대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불 세탁 봉사를 실시했다.
강국신 희망나누리 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민간이 주도하여 자발적이고 실천하는 참된 봉사의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홀로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 건강하고 청결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인 아산면장은 희망나누리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참된 봉사의 시작은 관심으로부터 생기는 것이고 이번 봉사활동을 통하여 민간주도의 생활복지 실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점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아산면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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