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범준기자] 광주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최남규)가 바다체험을 통해 사회성 증진과 재활의욕 고취를 위해 고창구시포해수욕장을 찾았다.
사단법인 광주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들이 반복되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을 접하면서 정서함양과 공동체의식 형성 및 사회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여름바다체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2일 상하면 구시포해수욕장을 찾은 광주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은 기념식 후 체육경기, 노래경연 및 장기자랑 등 흥겨운 어울림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남규 회장은 “장애인들이 바다체험을 통해 삶에 활력소를 얻고 단체생활을 통해 협동정신도 가지는 화합의 장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구시포해수욕장은 해송과 노을이 아름답고 해변이 완만해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적격이라 매년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청정한 자연 생태환경이 그 어느 지역보다 아름다운 고창의 깨끗한 자연 속에서 즐거운 추억 듬뿍 만들기를 바란다”며 “고창군에서 더 편안하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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