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범준기자]고창군 아산면(면장 박호인)이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2동(동장 박수경)에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고창 특산물 판매행사를 가졌다.
아산면민회(회장 강택희)와 좌2동(통장친목회,새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되어 마련된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아산면은 고창 황토배기 수박과 복숭아 등을 판매하였으며 특히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오색컬러보리도 판매하여 부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오는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열리는 ‘2016 고창갯벌축제’도 자연스럽게 홍보해 좌2동 주민 30여명이 축제장에 방문하여 개막식과 체험행사에 참여키로 했다.
강택희 아산면민회장은 “이번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발판으로 양 지역이 지속적으로 도·농 상생·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에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호인 아산면장은 “부산시민들이 고창 특산품에 호응을 많이 보내주고 판매전을 통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정을 나누며 고창군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면은 지난 6월 직거래장터에서도 부산에서 고창 수박 1000통과 복분자 500kg를 판매하는 등 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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