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진안군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6차 산업현장, 마을축제 현장 등에서 귀농귀촌학교를 열었다.
『귀농귀촌은 청정고원 진안으로!』라는 주제로 평소 귀농귀촌을 꿈꿔왔던 30여명의 교육생이 참석하여 진안군 귀농귀촌 정책 소개와 함께 귀농귀촌 현장 방문, 귀농 인문학 특강 및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귀농귀촌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실질적인 정착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진안군에 이미 정착한 귀농귀촌인들로 구성된 진안군귀농귀촌인협의회(회장 박후임)의 선배 귀농인들과 함께 귀농 준비 과정과 진안에서 살아가기 등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져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질문과 조언이 아낌없이 쏟아져 나오기도 하였다.
또한 30일에는 올해 진안군마을축제 소박한 마을잔치가 진행중인 성수면 원좌산마을에 참여하여 옥수수 수확체험과 함께 진안군의 마을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서울에 사는 김미연(52세)씨는 ‶그동안 막막하고 어렵게만 생각했던 귀농에 대하여 이번 교육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청정 고원지역인 진안에서 제2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귀농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