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GM) 군산공장 임직원들이 지난 25일 군산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산공장 임직원 및 노동조합은 25일 군산시에서 추천하고, 군산권에서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결손가정, 한 부모 가정, 이웃에게 연탄 8000장, 각 가구당 300장씩을 전달하며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GM군산공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십시일반으로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을 통하여 기부한 금액으로 이루어졌는데, 군산공장 임직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연탄배달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한층 더 높였다.

또한 이번 연탄 배달을 통해 2006년부터 매년 군산지역 거주자 대상, 어려운 이웃에게 진행하고 있는 연례적 지역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서 저소득 가정에게 한국GM군산공장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매년 되고 있다.

조연수 한국GM 군산공장 본부장은 “이번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 주는 것은 물론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며 “우리 관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봉사활동 소감을 밝혔다.

고세운 군산공장 노동조합 지회장은 “군산공장 조합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연탄을 우리가 직접 배달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현장에서 직접보고 이해 하는 봉사와 기부 행사를 우리 노동조합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