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허은하/이하 센터)는 11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청소년 30명과 함께 예천천문우주센터(경북 예천군 소재)에서 청소년 항공우주캠프를 진행하였다.
이번 캠프는 물로켓 만들기, 우주인 체험, 태양계 행성에 대한 교육, 우주착륙선 설계,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별자리 찾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역동적인 우주를 생생하게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캠프에 함께한 백운초등학교 5학년 주하영 학생은 "우주인 훈련 장비체험을 통해 달을 걷는 것이 제일 재미있었고 영상을 통해 태양계 행성들의 자연현상을 보는 것도 신기했다"라며 "평소에 과학에 대한 관심이 없었는데,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우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허은하 소장은 "다가오는 우주시대를 대비하여 우리지역 청소년이 천문·항공우주에 대한 배경 지식을 실험과 체험으로 알아갈 수 있도록 우주탐사과정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진로·직업으로서 우주탐사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1388청소년전화 운영, 개인․집단․전화상담, 부모교육, 성폭력․학교폭력 예방교육, 심리검사, 진로직업탐색 등 위기청소년 지원 및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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