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제51회 마령 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15일 마령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마을주민과 향우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근상 부군수를 비롯한 박명석 군의회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김현철 도의원 등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하였다.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마령면민의 장에는 문화체육장 신영복, 공익장에 김기준, 애향장에 송재헌씨가 각각 선정돼 시상식에 올랐다.
흥겨운 농악과 신나는 예술버스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기념식과 더불어 다양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냅킨아트 공예품 전시 및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장터가 함께 어우러져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또한 윷놀이와 투호, 게이트볼 등 체육행사에 이어 펼쳐진 노래자랑에서는 각 마을을 대표하는 노래꾼 2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끼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마령면 화합한마당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조준열 마령면장은 기념사에서 “역사와 전통이 함께하는 우리 마령면이 더욱더 발전하길 바라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쓰레기3NO운동 및 1사 1촌 운동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설립 100주년을 맞이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광주지구(총재 전광조)와 광주·무악라이온스클럽(회장 안천수), 21세기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이선주)에서 생닭 2,100마리와 돼지 뼈 51상자를 각각 후원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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