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진안마이산사과영농조합(대표 원종삼)과 대전중앙청과㈜(대표 송미나)가 16일 진안사과 판매 확대와 수요창출 등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진안지역의 농특산물을 거래를 통해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농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진안사과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산지의 우수한 농산물을 농업인이 직접 판매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유통단계를 혁신적으로 줄이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대전중앙청과㈜은 상생협력을 위해 진안마이산사과영농조합에 포장재 지원금 일부를 지원하고, 진안마이산사과영농조합은 생산되는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술지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진안마이산사과영농조합은 현재 170여 농가가 참여하고 200ha의 재배면적으로, 연 100억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진안지역 모든 사과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교육, 기술지원, 관리 등 철저한 품질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진안마이산사과영농조합은 ‘마이골 홍삼사과’라는 브랜드를 상표등록해 놓고, 2017년부터 홍삼을 이용한 홍삼액비를 시비하여 병충해 예방 및 고품질의 사과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중앙청과㈜는 1993년 설립하여 대전지역 농산물 유통을 책임지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1460억의 매출을 올렸다.
송미나 대전중앙청과(주) 대표는 “출하의 기쁨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국내 농산물유통환경의 급변과 수입농산물의 범람, FTA로 농민은 물론 소비자까지도 안전한 먹거리를 걱정하고 있는 현실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마이산사과영농조합법인 원종삼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진안사과를 대전중앙청과를 통해 유통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더욱 홍보할 수 있고, 우리 조합원의 소득증대는 물론 더 좋은 사과 생산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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