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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군유지 무단점거에 나몰라라군유지에 철재펜스 치고 건축자재 적재....정작 군에서는 파악도 하지 못해
하재환 기자  |  salejugl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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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1.28  17: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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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의 군유지관리에 허점이 드러나 구설수에 올랐다.

 
   
 
군은 과거 도로편입을 위해 매입한 토지중 남은 일부가 군유지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를 소홀히 해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문제가 된 곳은 하동읍 읍내리 1126-1번지로 이 곳은 과거 도로로 편입하기 위해 군에서 일괄매입하여 현재는 하동군의 소유지로 되어있다.

 하지만 현재 이 곳에는 바닥에 쇠기둥까지 박혀있는 철재펜스로 둘러싸인채 누군가가 건축자재 적재의 목적으로 무단점거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 이 곳이 도로로 편입될 당시 컨테이너를 방치했다가 군으로부터 강제 이전조치를 당한 바 있는 이모씨는 "혹시 군에서 대가를 받고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불쾌감과 의혹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작 해당관리부서의 공무원은 확인 결과 전혀 이같은 사실을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군의 재산관리실태가 얼마나 허점투성이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담당직원은 차후에 현장확인을 해보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후약방문에 지나지 않는다는게 주민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주민들은 또 "길가에 훤히 보이는 재산관리도 이렇게 허술한데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것은 어떻겠냐"며 힐난의 목소리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문제의 지번은 2008년도에 경상남도 문화재보호 조례에 의해 문화재보존영향 검토대상구역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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