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임실군은 ‘제14회 국회의장기 전국남여궁도대회’를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공설운동장 내 군자정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임실 군자정(사두 최성미)의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 단체전을 시작으로 21일과 22일은 장년부, 노년부, 여자부, 실업부 등 4개부로 나눠 개인전이 치뤄졌으며, 단체전 우승팀은 국회의장상, 개인전 장년부 우승자는 전북도지사상이 수여됐다.
지난 20일 열린 개회식은 심민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전국 궁도인, 관객 등 총 3천여명이 참석해 현대인에게 새롭게 주목받는 궁도의 위상을 선보였다.
심민 군수는 환영사에서 “궁도는 우리 선열의 혼이 깃든 호국의 무예로 현재는 체력단련과 정신수양을 위한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궁도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준공한 임실군자정은 건축면적 514㎡, 대지면적 18,500㎡의 규모로 사거리 145m의 공인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7월 선수대기실을 준공해 편의시설이 확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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