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지난 3일 용지 면민의날 행사가 주민, 출향인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용지 면민의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윤명원)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발전하는 용지, 행복한 내 고향“이라는 주제로 용지면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식전 행사로 치러진 명랑운동회에서는 줄다리기, 고리걸기 등의 체육경기가 열려 그간 힘든 일을 잊고 면민이 하나 되어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개회식에서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축사에 이어 이건식 김제시장, 김종회 국회의원,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정호영 도의원, 온주현, 서백현, 백창민 시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는 용지면민의장으로 지역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익장 묘동마을 임수덕씨, 애향장 김명규 재경 향우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장수상에는 올해 96세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계신 신리마을 김영희씨가 수상하였다.
그리고 식후 노래자랑에서는 용지면민들이 그동안 잠재된 끼와 재능을 힘껏 펼쳤으며 초대가수 진성의 축하공연으로 이날 행사가 성대하게 마무리되었다.
윤명원 용지면민의날 추진위원장은 이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도움을 준 기관, 단체, 용지향우회원과 면민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즐거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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