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국내 농산물의 수급안정을 담당하는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직무대행 김진영)는 신선채소협동조합(조합장 정만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황용규)와 공동 주관하여 9월 2일 “김치나눔 행복축제”를 개최하였다.
2013년 시작되어 올해 4주년을 맞이한 김치나눔 행사를 통해 aT 등은 매년 약 1만포기의 김치를 저소득층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특히 민족 최대의 명절을 앞두고 형편이 어려운 이들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에 이웃의 정을 나누는 동시에 나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는 aT 임직원을 포함, 약13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등 총250여명이 참석하였다.
무엇보다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번 김치 나눔을 통해 저소득층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어느 정도 덜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aT 김동열 유통이사는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김치나눔 행사가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aT는 채소류 수급안정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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