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 기공식 개최

[이수호 기자] 대한석탄공사가 26일 오후 2시 혁신도시 내 대한석탄공사 이전 부지에서 “강원원주 혁신도시 대한석탄공사 신사옥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한 대한석탄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하며, 식전행사로 상지대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등이 본 행사에는 사옥이전관련 경과보고 및 기공 폭죽발파 등이 있을 예정이다.

강원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중 대한석탄공사가 처음으로 기공식을 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다른 공공기관에도 영향을 미쳐 혁신도시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석탄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혁신도시가 될 강원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되면 국가발전의 중심축이 되어 더욱 발전해 나가는 기관이 될 것"이라며 "원주지역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은 물론 성장 동력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석탄공사는 국내 무연탄 생산이라는 기존사업과 친환경 석탄활용 기술개발 등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국가산업 부흥의 원동력이 된 공기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