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6일 보건소 5층 강당에서 시민 영양개선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임신부와 출산수유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80% 미만 가구 중 영양위험이 있는 59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임산부에게 쌀, 감자, 당근, 달걀, 우유 등 보충식품을 한 달에 두 번 제공하고 영양교육을 진행하는 건강관리 영양 사업이다.
영양플러스 대상자 교육은 매월 다양하게 실시하며, 9월은 구강관리법 알기를 주제로 대상자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이와 관련, 영양교육의 주제는 우리아이 편식 교정, 빈혈예방 및 빈혈에 좋은 음식, 임신수유부 식생활 지침, 비만예방을 위한 영양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더위가 심한 8월을 제외한 매월 초에 실시된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등록·관리된 658명 중 81.1%, 올해 상반기 등록·관리 대상자 437명 중 89%가 빈혈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유아의 성장·발달을 돕고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 모자건강팀 영양상담실(063-281-6286, 628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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