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최용국기자] 익산시 오산면은 9월 8일 오산 장신휴먼시아3단지 관리사무소 주민공동시설에서 오산면 맞춤형복지팀, 익산시보건소 방문보건팀, 오산면 파출소,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맞춤형복지사업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국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공급기관 중심의 복지서비스 지원 정책에서 탈피해 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현장에서 복지행정서비스를 펼친다.
오산면사무소는 복지수요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월 2회 둘‧넷째주 목요일에 오산면 장신휴먼시아 1, 2, 3단지를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다.
이날 오산면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복지서비스 상담을 실시했다. 익산시보건소 방문보건팀은 건강위험요인과 건강문제를 확인해 서비스연계를 실시하고, 오산면 파출소는 보이스피싱·교통사고·도난·피해신고 등 주민신고 안내를 했다.
익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경제적 지원, 일상생활지원, 가족지원, 직업상담, 직업적응훈련, 취업지원 상담을 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찾은 지역주민들은 “먼 거리에 있는 관공서와 복지기관을 찾아가기가 힘들었는데 직접 와서 상담과 안내를 해주니 편하고 쉽게 정보를 알 수 있어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문혁 면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에 참여한 모든 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찾아가 어려운 점을 듣고 민·관 기관이 협력하여 도움의 방안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면은 복지허브화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주민의 체감도 향상을 위해 9 ~ 10월 2달간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 맞춤형복지사업에 대해서 설명하고 교육하는 순회 홍보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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