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호 기자] 평창군은 30일 ‘두바퀴나눔운동’을 통해 수리된 자전거 55대를 노인회와 드림스타트에 전달한다.
평창군은 지난 5월부터 7개월 동안 새마을지도자평창읍협의회와 함께 관내 아파트 등 주거공간에 산재해 있는 폐자전거를 수거·수리하는 ‘두바퀴나눔운동’을 지역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총 96대의 폐자전거를 수거하였으며 이중 55대가 수리완료되었다. 수리가 불가능한 폐자전거는 고물로 분류하여 별도 판매하여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리 완료된 재활용 자전거(가칭 행복자전거)는 노인회와 드림스타트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며, 전달식에는 그동안 폐자전거 수거를 주관한 새마을지도자평창읍협의회원과 생활공감주부모니터단 회장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두바퀴나눔운동은 지역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운동 실천을 결합·추진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뿐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두바퀴 나눔운동이 주민의 적극적 참여와 호응으로 추진할 수 있었던 만큼 향후 지역사회 내 민간주도의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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