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전주완산소방서(서장 윤병헌)에서 가을 단풍철 산행 시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운영한 ‘등산목 안전지킴이’가 추석연휴기간 높은 호응을 얻었다.
9월~10월 2개월간 운영하는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모악산 등산로 입구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0인을 고정 배치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등 안전산행에 만전을 기하는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안전한 등산을 위한 안전수칙 전파, 산불예방 안내문 배부,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 간이응급의료소 운영,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악산 입구 간이 응급의료소에서는 혈압체크 324명, 상비 의약품 지급 142명 등 기초적인 신체상태 점검이 전년 대비 35% 증가하였으며, 심폐소생술 교육에 421명(전년 대비 27%증가)이 참가하였고, 추석연휴기간 단 한 건의 산악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었다.
윤병헌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추석연휴기간 단 한건의 산악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을 교훈 삼아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겠다. 등산객들은 반드시 산행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산악사고가 발생할 경우 등산로 안내판과 긴급구조 위치표지판 등을 숙지해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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