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정태현)는 지목변경 된 토지의 소유자에게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목변경에 대한 취득세 자진신고 납부 안내문을 13일 발송하였다.
현행 지방세법상 지목변경이 발생하여 그 가액이 증가된 경우 지목이 변경된 날을 기준으로 60일 이내에 지목변경에 소요된 비용 등을 첨부하여 당해 물건지가 있는 해당 시․군․구에 취득세를 자진신고 납부하여야 하나, 이를 알지 못해 불성실 가산세 20%와 일자별 가산세(1일 3/10,000)까지 부담하는 사례가 많다.
이에 세무과에서는 매월 발생하는 지목변경 자료를 지적부서로부터 제공 받아, 해당 토지소유자에게 지목변경취득세의 이해를 돕고자 신고납부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신고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미신고자에게 전화 안내를 병행하는 등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우엽 세무과장은 “행정 절차를 인식하지 못하여 납세의무자가 피해를 입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각종 안내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정부 3.0시대 가치를 실현하는 첫걸음이며, 적극적인 안내로 납세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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