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대한민국 대표축제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허수아비 테마존 “월컴 투 허수아비 빌리지”가 벽골제 행사장을 비롯한 고속도로 IC입구와 주요도로변에 조성되어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다양한 컨셉으로 조성된 허수아비 테마존은 한 달여간 읍면동 직원들과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아이디어를 모으고 소품을 준비해서 직접 허수아비를 만들고 설치하여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탄생되었다.
이들 허수아비 테마존은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명절연휴 전에 설치되었으며, 읍면동 설화와, 농촌의 정, 올해 이슈를 담아 해학과 풍자로 즐거운 웃음거리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토존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추석에 그리운 고향과 벽골제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금년 읍면동별 허수아비 작품 테마는 전통적인 농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테마외에도 다가오는 개천절을 기념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한민족의 정서를 표현하고 올해 개최되었던 세계인의 축제 리우올림픽을 우리 문화와 접목해 색다른 모습으로 재현하였으며 새만금의 중심 도시로서의 김제시의 위상을 알리는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축제에 참여하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만드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읍면동별로 출품된 허수아비 테마존 19개소에 대한 우수작품 심사가 이루어졌다.
전체 19개 작품 중에서 전통놀이를 역동적인 모습으로 표현한 교월동의 『차전놀이 한마당』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서민들의 흥겨운 놀이 모습을 표현한 봉남면의 “한마당 각설이와” 리우올림픽에서의 열정과 감동이 지평선 축제에서 지속된다는 감정을 표현한 요촌동의 “뜨거운 열정, 감동의 순간을 지평선축제에서도 쭈욱~”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우수상으로는 공덕면, 성덕면, 금산면, 광활면이 장려상으로는 만경읍, 백구면, 진봉면, 황산면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김태한 교월동장은 바쁜 업무와 일상 생활 속에서도 직원과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허수아비 제작에 최선을 다해서 훌륭한 작품이 탄생하므로서 명실상부 4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김제지평선 축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어 기쁨과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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