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새만금 시대에 발맞춰 해양산업으로의 도약 !
경남 거제에서 선박용 철골 등을 생산하는 (유)동양기업은 새만금 시대에 맞춰 최적의 입지 여건과 각종 투자 혜택을 제공하는 김제 지평선산업단지로 이전하기로 확정하였다.
21일(수) 김제시청에서 (유)동양기업과 김제시는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60억원이 투자되고 30여개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진다.
2대째 가업을 이어 선박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유)동양기업은 2015년 법인을 설립하여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을 시작하였으며 지평선산업단지 투자를 확정하기 이전 이미 수척의 제작 수주를 받은 상황으로 빠른 시일 내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북이 고향인 (유)동양기업 김인철 이사는 “나날이 발전하는 전북을 보며 평소 사업 확장을 하면 꼭 고향에서 하고 싶었다. 특히나 김제는 새만금 배후도시로 신항, 신공항 등이 들어서면 거제보다 물류비가 절감된다.
이 자리를 빌어 수차례 경남 거제까지 방문하여 친절히 상담하고 안내해준 투자유치과장님을 비롯한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지평선산업단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건실한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승복 김제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2015년 10월 26일 9만 김제시민의 염원이었던 새만금 2호 방조제가 김제시 관할로 결정되었다.
오늘은 다시 바닷길을 갖게 된 김제시가 해양산업으로의 첫 발을 내딛는 아주 뜻 깊은 날이라 할 수 있다.
배를 만들어 띄우는 것을 시작으로 새만금 시대에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유)동양기업이 자리 잡고 성장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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