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기자]음성군 노인복지관(유지숙 관장)은 2011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마무리 하고 정리하는해단식을 30일 오후 1시 30분에 개최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소득증대,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과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까지, ‘1석 3조’ 효과를 얻고 있는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해단식은 올해 추진한 8개 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내년도 사업에 더욱 내실화를 기할 방침이며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235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는 한편 ‘노년의 자원봉사활동’이라는 주제로 음성군 자원봉사센터 김선인 강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유지숙 관장은 “일자리사업 참여자 대다수가 실생활에 많은 보탬이 돼 다음 사업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오고 있다”며 “원하는 노인 모두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필용 음성군수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들의 행복한 삶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는 꾸준히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사업단의 참여노인은 해단식 이후에도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기존 수혜자와 기관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논의되는 “시니어 코리아” 노인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