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기자]증평군은 지난 29일 대전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지역 간 연계협력․기초생활권 관계 공무원 직무역량 강화교육 행사장에서 2010~2014년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 홍철)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발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각 시․군이 제출한 계획 가운데 우수한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을 상호 벤치마킹하도록 해서 우수사례를 적용·보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발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에서 20개 지자체의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했으며 증평군은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을 수립한 전국 163개 시․군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아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증평군은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초기부터 주민과 공무원, 전문가 그룹이 함께한 트라이앵글형 추진체계를 구축해 계획총괄팀, 계획수립 T/F팀, 계획수립 지원단, 자체심의 평가단, 지역발전협의회 등 5개의 추진조직을 구성하여 역할을 분담하는 등 계획수립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추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모범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한 만큼 향후 내실 있는 실천을 통해 주민행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증평군은 타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열악한 재정여건, 면적, 자원 등에도 불구하고 대상을 차지해 크게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