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장수군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지난 28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에 뮤지컬 “그리운 논개”를 성황리에 공연했다.
이날 자유학기제를 시행중인 중학교 1학년 학생 등 군내 중학생과 인솔교사 등 500여명이 관람했다.
주논개는 장수군에서 태어나 임진왜란때 술에 취한 왜장 게야무라 로구스케를 꾀어 벽류(碧流속)에 있는 바위에 올라 껴안고 전주 남강에 투신하여 순절한 한국 여인의 표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공모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장수군과 사)달란트마을의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기획공연을 추진하였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짧은 인생을 불꽃처럼 살다 간 논개님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잊혀져가는 민족정신과 올바른 역사관을 계승 발전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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