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기자] 가천문화재단이 선정하는 제13회 효행 대상에 완주군 소양면 노다준꼬(일본/45세)씨가 본상 대상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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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다 준꼬 씨 |
가천문화재단은 전국 공모를 통해 심청 효행상 9명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효부상 3명,��다문화도우미상2팀 등을 확정하고 다문화 가정 효부상 본상에 소양면 노다준꼬씨가 선정됐다.
노다 준꼬씨는 지난 1996년에 결혼하여 한국에서 15년 여 동안 생활한 주부로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모시고 지체장애인 남편과 함께 슬하에 2남 2녀를 정성으로 돌보고 있는 효부다.
건강이 안 좋은 남편을 대신해 소양면 상수도 검침원으로 일하고 음식점에서도 일해 가정경제를 이끌어 나가며 집안일은 물론 마을의 모든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한 자 로 본인이 수상자가 된 것에 대해 주부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주어 고맙고 부담스럽다고 했다.
따라서 재단은 부문별 수상자 전원 에게는 가천의대 길 병원진료비 평생 감액과100만 원 상당의 무료종합건강 검진권 2장, 수상자 배출 추천기관인 소양면사무소에는 DVD와 홍보비등이 별도로 지원되며 “다문화 가정 효부 부문”에 본상 대상자로 결정된 노다 준꼬씨는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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