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나날이 깊어가는 가을철, 본격적인 인삼 수확철을 맞이하여 전국적으로 다채로운 인삼축제와 소비 촉진 행사가 개최된다.
6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최고의 건강식품인 인삼을 주제로 진안군, 강화군, 파주시 등 전국 12개 인삼 주산지에서 축제를 열어 고려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일 서울광장 일원에서 ‘16년 대한민국 인삼대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고, 매년 10월 23일을 ’인삼의 날‘로 정해 고려인삼 종주국으로 위상을 한층 높였다.
오는 10.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마이산북부 마이돈테마파크 일원에서는“진안 홍삼 건강을 쏜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 ‘16년 진안 홍삼축제“가 개최된다.
전라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국 유일의 홍삼특구에 걸맞게 군민화합을 도모하고, 진안 홍삼의 대외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홍삼 주제관에서는 ‘홍삼명인 전통증삼체험’을 즐길 수 있고, ‘홍삼캔 탑 쌓기대회’‘황금 홍삼을 찾아라’ 등 진안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또한, 진안고원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수삼과 명인이 가공한 홍삼 제품을 시중보다 2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인삼 주산지별 축제는 햇인삼 및 인삼제품 직거래 판매와 오감을 자극하는 인삼체험 등과 어울러져, 가족들과 함께 즐기고 신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주요 축제로 강화군의 ‘강화고려인삼축제(10.15～16)’, 파주시의‘파주개성인삼축제(10.15～16)’, 영주시의‘영주 풍기인삼축제(10.15～23)’등이 열리게 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부정청탁방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인삼 소비위축에 따른 소득감소로 인삼 생산농가 등이 시름에 잠겨 있다.”면서 소비자가 잠시 짬을 내거나 가을 여행 중에 가까운 인삼축제, 특히 진안홍삼축제에 들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저렴한 가격에 인삼․홍삼을 구입하여 인삼농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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