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4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게이트볼인의 최대잔치인 『제7회 아시아 게이트볼 선수권대회』가 일본, 중국, 대만, 호주 등 8개국 96개팀 1,06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규모로 10.21(금) ~ 10. 23(일)까지 3일간 남원 춘향골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게이트볼은 세계 각지에 널리 퍼져,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기는 팀워크를 중시하는 대중적인 스포츠로서, 노년층이 주로 즐기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이번대회에 참가한 게이트볼 선수의 기량과 실력은 세계적 수준이어서 금번 대회개최가 더 뜻 깊다고 할 수 있다.
대회를 유치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사랑의 고장 남원에서 『제7회 아시아 게이트볼 선수권대회』가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남원시에서는 코리아오픈 국제 롤러 대회와 남원 오픈 국제 검도대회 등 국제대회 개최경험을 바탕으로 금번 대회가 그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이고 우수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금번 대회를 계기로 남원시에 게이트볼이 더욱 확산되어 노년층의 건강유지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도 약속했다.
남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어 더욱 뜻 깊은 금번 대회는 해외선수단만 70여개팀에 800여명에 이를 예정이어서 세계속에 남원을 알리는 데도 널리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선수단의 숙식 및 쇼핑 등을 통해 약 3억여원의 지역경제 창출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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