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동민 모두가 하나되는 행복한 도통동’이라는 주제로 『도통동민의 날』행사가 19일 도통동 근린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도통동 발전협의회(회장 하재옥)가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관내 주민들과 이환주 남원시장, 이석보 남원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통동 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도통동에서는 처음 열린 동민의날 행사를 함께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자치사랑방 수강생들의 식전행사로 막을 연 이 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사랑나눔 예술봉사단의 초청공연, 중식,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와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고리 던지기, 투호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중간중간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익장에는 이춘겸씨, 공로패에는 우광호씨, 양일규씨, 감사패에는 정형국씨, 박만석씨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 99세인 안삼례씨와 95세인 전대성씨는 장수상을 수상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도통동 발전협의회장은“바쁜 와중에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 행사가 주민들이 근심걱정을 내려놓고 마음껏 즐기는 화합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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