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정훈기자]완주군이 전통시장 문화행사를 통해 시장 활성화 계기를 마련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봉동 전통시장에서 봉동시장 상인회(회장 송점순) 주최로 ‘봉동 생강골시장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봉동시장을 홍보하고 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대형마트와 차별화된 전통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봉동 생강골 시장은 전통시장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을 찾아 지역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경쟁력 갖추기에 나섰다.
올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 및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되면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시장 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기 완주군 부군수는 “봉동시장이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전통시장이 되길 바라며, 행정에서도 봉동시장이 지역에서 특별한 역할을 하는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인들과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댄스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 및 장기자랑 그리고 방문객과 함께 하는 시장 노래자랑 등의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김홍기 완주 부군수,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및 봉동 상인회와 방문객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의 뜻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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