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부안군 부안읍(읍장 김재일)은 부안해당화로타리(회장 김정남)와 부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섭), 부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정호)와 합동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은모(여·14세) 학생을 대상으로 多나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은모 학생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사춘기 소녀임에도 불구하고 부모와 함께 방을 쓰는 불편과 이로 인한 학습여건이 조성되지 않아 학업에 열중하기 어려운 환경이며 부모 역시 장애 및 거동불편으로 주거환경 관리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부안읍 등은 은모 학생을 위한 분리공간 조성과 도배·장판, 청소 및 쓰레기 처리, 공간 활용을 위한 옷장, 신발장 등 가구 일부를 지원했다.
또 부안읍 맞춤형복지팀과 부안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주거환경개선뿐만 아니라 학습지원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추진키로 했다.
봉사활동을 실시한 단체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는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불편을 덜어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게 돼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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