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아이낳기 좋은세상 전북운동본부 본회의가 1일 전주시내 모 음식점에서 개최됐다. ‘가가호호’ 아이둘셋, ‘하하호호’ 희망한국이란 슬로건 아래 인구늘리기 차원 범시민운동으로 도내 각계 기관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 시 눈길을 끄는 사업은 ‘알콩달콩 행복’ 건강가정만들기 예행연습인데 즉 남성의 육아 및 가사참여의 필요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시킨다는 것, 따라서 남자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사돕기 체험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보고서였다.

아울러 찾아가는 남편교실 프로젝트로 전북도여성단체협의회 신혜원 사무국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 확산과 가족친화적 직장분위기,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YWCA 정아롱 간사는 ‘엄마가 되어 행복한 세상만들기’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임산부를 배려하는 것, 임산부 배려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 등 결국 임산부를 배려하고 예비 부모가 될 청소년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교육과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사업의 성패의 기준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참여단체별 2011년 사업실적 및 2012년 사업계획에 대해 인구보건복지협회는 ‘국제결혼 부부교육’과 ‘아기모’(아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임)사업을 통해 불임 부부간의 대화의 장 마련, 남편교실을 통해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겠다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