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정태현)에서는 즐거움과 재미로 업무에 활기를 주기 위해 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펀펀한 투데이”시간을 가졌다.
올해 들어 5번째 실시되는 덕진구 펀(FUN) 행정은 미니 줄다리기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부서별로 남직원 2명과 여직원 3명이 경기에 참여하여 3차전까지 경기를 치러 우승팀이 결정되었다.
이 날 줄다리기를 하기에 여건이 좋지 않은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고 어울리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어 의미를 더했으며, 경기 결과 준우승을 차지한 부서원들은 우승을 차지한 부서 직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등 정겨운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또한 우연히 덕진구를 방문하게 된 공무원노조 전주시 지부(지부장 박은주)도“전 직원이 한 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사기진작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이 더욱 돈독해지는 것 같다”며 함께 응원하며 동참했다.
한편, 그동안 실시되었던“펀펀한 투데이”놀이로는 제기차기, 딱지, 투호, 팔씨름 등 주로 점심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전통놀이위주로 선정되었다.
정태현 덕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 효율 향상 및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펀(FUN)행정’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며, “부드럽고 활기찬 조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절하게 다가가는 덕진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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