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는 27일, 전북 농업용 로봇의 보급확산을 통한 농업 선진화 기반 마련을 위해 테스트베드 구축과 로봇을 시범 운용할 농업용 로봇 수요처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 참가하는 수요처는 ‘농업용 방제드론’의 실증 수요처인 고산농협, 금만농협, 정읍농협, 정읍시농업기술센터와 ‘TMR사료 급이로봇’의 수요처인 억새풀한우영농조합법인(김제), 푸른청맥한우영농조합법인(김제), 수환이네 농장(정읍), 동리목장(완주), 풍촌목장(고창) 등 총 9개소이다.
사업설명회를 통해 9개 수요처에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의 취지와 테스트베드 실증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설명회 이후 본격적으로 테스트베드 구축 및 로봇 현장 실증 테스트를 착수하고, 수요자 맞춤형 농업용 로봇으로 상품성을 한 단계 향상시킴으로써 향후 전북의 농업용 로봇이 많은 수요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테크노파크 백두옥 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수요자가 농업용 로봇을 운용하면서 느낀 사용상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여, 로봇 제품의 기능성과 경제성을 높이고 시장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도내 로봇기업에 신시장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은 사업화 단계의 로봇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사업화를 검증하여 실수요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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