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 정신보건사업 우수기관 선정

[이수호 기자] 고성군보건소는 ‘강원도 정신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일 강원도지사상을 수상한다.

이는 고성군보건소의 ‘정신 장애우 사회재활 프로그램과 아동청소년 정신증진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고성군보건소의 정신 장애우 사회재활프로그램은 정신과적 치료연계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에만 의존하지 않고 사회참여를 통한 재활기회와 사기진작을 통해 가족과 사회의 지지체계를 보다 확장시켰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토피어리, 압화, 쿠키, 클레이, 댄스, 배드민턴 등 친숙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습득과 심리적 지지를 제공한 점이 인정받았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정신 장애우 사회재활 프로그램과 아동청소년 정신증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정신장애인의 사회 인지능력 향상은 물론 관내 아동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응 및 복귀를 돕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상태에 따라 차별화 된 건강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을 통해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까지도 지켜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2012년에도 주민의 전반적인 정신건강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