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임실군은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암 조기 발견과 치료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 암 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검진대상은 만 40세 이상(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짝수년도 출생자인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이하(직장가입자/87,000원, 지역가입자/86,000원) 가입자 및 피부양자이다.
국가 암 검진을 통해 5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 확진된 건강보험 가입자 중 저소득층의 경우 1년에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220만원을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검진 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지역 내 암 검진 기관 부재로 겪는 불편 해소를 위해 7일부터 오는 11까지 전주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진을 통해 읍․면 사무소 방문 진료를 실시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암은 조기발견으로 90%이상 완치될 수 있는 만큼 조기 검진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방문 일정은 7일 강진면사무소, 8일 하운암 보건진료소, 9일 관촌면사무소, 10일 오수면사무소, 11일 임실읍사무소에서 오전 8시부터 오전 중 실시한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