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전라북도와 (사)전주영상위원회는 영화감독, 피디, 작가 등 10여명과 함께 진안이 가지고 있는 영화적 콘텐츠와 촬영장소를 소개하는 “2016 전북 영상관광 팸투어”를 11월 3일~4일에 걸쳐 진행하였다.
이번 팸투어는 드라마에는 많이 소개되었지만 영화 상에 많이 소개되지 않은 진안을 중심으로 팸투어가 기획되었다. 진안 마이산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진안의 역사,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청취하였다. 2일차에는 장수 백두대간 마실길을 방문하면서 진안과 장수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원의 특성이 영화 콘텐츠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진안군에서는 진안군민에게 듣는 ‘진안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진안의 설화부터 역사 그리고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참가자 대부분이 이번 팸투어로 잘 알지 못했던 진안의 진면목을 보고 가는 것 같아 추후 작품에서도 장소부분이나 지역이 가지고 있는 소재에 있어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관계자는 ‘이번 팸투어 행사를 통하여 향후 진안지역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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