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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DJ 정부 시절 현대 비자금 사건 주역 '김영완' 조사
김정환 기자  |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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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02  09: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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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김대중 정부 당시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됐던 전직 무기중개상 김영완 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이날 검찰은 "미국시민권자인 김영완 씨가 자수서를 제출해 지난달 26일 조사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영완 씨는 현대그룹 비자금과 관련, 민주당 박지원 의원과 권노갑 전 고문 등과 연루돼 있다.

이에 김영완 씨는 지난 2000년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이 총선 자금으로 현대그룹에서 받은 비자금 200억 원을 보관하고 있다가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박지원 의원(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현대그룹 정몽헌 회장으로부터 150억 원 어치 양도성 예금증서(CD)를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영완 씨는 지난 2003년 초 DJ정부시절 북한에 보낸 비자금 조성에 깊이 연루된 것으로 검찰이 파악, 수사를 시작하자 해외로 도피했으며 8년 9개월에 검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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