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본부장 박기수)와 심민 군수는 7일 청웅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뉴엔티덕(베트남)씨 가구를 방문해 ‘아가사랑 후원금’ 350만원을 전달했다.
뉴엔티덕씨의 3살 된 자녀(박정식)는 태어날 때부터 복합성 합지증외 구순구개열, 청각장애 등의 질환으로 수차례 입·퇴원을 반복하며 지속적인 치료를 받았다.
그간 빈곤한 가정형편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군 보건의료원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에 뉴엔티덕씨 가구를 추천해 후원금을 전달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후원금이 뉴엔티덕씨 가정에 조그마한 희망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위해 관심과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아가사랑 후원금’은 인구보건협회 임･직원, 후원기관 및 개인, 기관 및 단체에 설치된 후원모금함을 통해 조성되며 저소득층의 정신지체아, 미숙아,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 등에게 전달된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