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임실N치즈클러스터사업단(이사장 심 민)은 제2영동고속도로에 위치한 광주휴게소(상·하행)에 임실N치즈 및 임실N치즈피자 직영판매장을 개설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통행량 분산을 위해 신설됐으며, 주요 이용객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로 예측되고 있다.
사업단은 완주-순천고속도로 오수휴게소 운영 경험을 살려 지난 9월 휴게소 운영업체인 ㈜ECMD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광주휴게소 직영판매장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임실N치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도권 소비자 공략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로 직영 유통망 확충은 물론 관내 목장형 유가공업체의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직영판매장은 목장형 유가공공장, 임실치즈농협, 임실N치즈피자에서 생산한 치즈, 요구르트, 피자 등 61개의 다양한 품목을 판매해 연간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심민 이사장은 “광주휴게소 직영판매장 운영을 통해 임실N치즈를 수도권 및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하고 대한민국의 치즈 대표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가공업체의 매출 증대를 통해 임실치즈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상,하행) 직영 판매장 운영을 통해 연간 12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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