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무주군이 대기오염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건설업과 제조업체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56곳과 대기오염 배출시설 23곳으로,12월 말까지 환경관리 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2개조 4명)이 이들 사업장을 방문해 △배출 · 방지시설 적정 가동과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이행여부, △방진벽 · 방진망(막) 설치, △방진덮게 사용, △살수시설 설치 · 운영, △야외 이송시설 밀폐화와 △집진시설 설치, △수송차량의 세륜 · 측면살수 시설 설치 · 운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무주군 환경산림과 이지영 환경관리 담당은 “처벌 위주의 단속만으로는 사업장 지도점검에 한계가 있어 예방 차원의 행정서비스로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며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깨끗한 무주라는 인식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영세 사업장에 대한 행정정보 안내와 주요 위반사례 등을 공유하는 것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으로 사전점검과 조치가 군민건강 피해를 줄이고 대기 질을 개선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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