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무주군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및 효도잔치가 지난 16일 무주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무주군자원봉사센터와 무주종합복지관이 주관하며 무주군이 후원한 것으로, 어르신 등 3백 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황정수 군수는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을 위한 훈훈한 자리가 마련돼 흐뭇한 마음”이라며 “이웃들과 함께하는 고마운 손길들이 있어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실현이 가능한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무주 행복한 홈 스쿨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 재능기부팀의 노래와 각설이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무주군 전문봉사단의 귀반사와 서금요법,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의 푸드봉사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김 모 할아버지는(75세, 무주읍) “좋은 사람들과 만나 재밌는 공연도 보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누군가가 나를 위해 만들어준 자리라고 생각하니 고맙고 든든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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