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2016 무주 기부의 날 초대, 사랑 나눔 먹거리장터가 오는 24일 목요일 정오부터 밤 9시까지 군청 차 쉼터(주차장) 1층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군민들의 사랑을 전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무주군이 주최 ·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용식)가 주관하며 무주지역자활센터와 무주종합복지관, 평화요양원, 무주청소년수련관, 무주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하은의 집,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무주 9987 노인복지센터, 햇살 가득한 집에서 후원한다.
나눔 마당에서는 먹거리장터와 기부물품 판매행사가 펼쳐지며 문화마당에서는 재능기부 공연과 시화전이 개최된다. 또한 성금모금과 구매티켓 기부 등의 감동마당, 아나바다 장터와 애장품 기증판매 등이 진행되는 특별마당도 펼쳐질 예정이다.
재능기부 공연은 오후 5시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무주문화원 해피해피 팀을 비롯한 9개 팀이 무대에 올라 우크렐레와 바이올린, 플루트, 색소폰 등을 연주하며, 댄스와 밴드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시화전은 한국작가회의 무주지부에서 “겨울나무처럼_이봉명 作”등 20점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희망복지 이재덕 담당은 “해마다 사랑 나눔 먹거리 장터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고 계신다”며 ”시간과 노력, 기부와 참여로 마음을 보태주고 계시는 분들로 인해 더 큰 나눔이 양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해 사랑 나눔 먹거리장터를 통해 모아졌던 기금은 총 2천여 만 원으로 전액 공동모금회에 기탁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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