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무무주군은 수능을 마친 관내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교실은 12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보건의료원의 운동, 금연, 영양, 구강 전문가와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들이 합동 출장해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무주보건의료원에 따르면 학교 별로 희망 일정에 따라 1~2회 정도 방문할 계획으로, 건강기초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체지방률과 복부지방률, 기초대사량,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검사하며 기초체력 측정과 함께 체력증진을 위한 체험도 실시한다.
이동 금연클리닉에서는 일산화탄소 측정을 비롯해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진행하며 흡연 예방교육과 개인별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치아우식증과 치주병이 있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치과 진료를 의뢰해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무주보건의료원 김선영 건강증진 담당은 “건강검진과 상담 외에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성격 · 심리검사와 진로상담, 그리고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라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되는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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