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57개 수질항목에 대해 ‘국제공인시험 기관’인정을 획득했다.

박철웅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장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이란 국가표준기본법 및 국제기준(ISO/IEC 17025) 규정에 따라 품질 경영시스템 및 시험·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제도로써 이후 발급되는 성적서는 국가 간 상호인정 협정에 따라 미국·일본 등 57개 국가에서 인정된다.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예산확보 및 직원들의 법정교육 이수, 장비교정, 국제 숙련도 시험 등을 수행하고 품질문서와 현장평가를 통해 시험능력, 장비, 문서시스템 등 국제기준이 요구하는 조건의 적합성 평가를 받은 결과 화학시험과 생물학적시험분야 중 먹는물 57개 항목에 대해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기관으로 입증됐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 박철웅 원장은 “이번 KOLAS 인정을 계기로 연구원이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국제경쟁력 확보 및 특히 전북도내의 해외수출기업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