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무주군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위해 대상자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11월 30일까지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12월 5일부터는 집집마다 방문해 땔감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취합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생계지원대상자 등의 취약계층과 마을회관 등 이용자들이 많은 시설들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랑의 땔감 나누기”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땔감은 모두 임도변과 계곡부 등 재해우려구역 내에서 집중 수집한 산물로, 무주군은 현재 150㎥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대 당 집게 차로 한 차(5㎥)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무주군 환경산림과 김승준 산림조성 담당은 “버려지는 잡목들이 땔감 연료가 절실한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힘이 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해 군이 나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