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복기 기자] 제주 농업생태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감귤 따기 체험행사를 위해 방문하는 단체가 꾸준히 늘고 있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현원화)는 농업생태원에 13,590㎡의 감귤원을 운영하고 있어 12월 말까지 내방객에게 유료로 개방하고 있는데 11월 30일 현재 5,833명이 참가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감귤체험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16시까지 전화를 통한 사전접수나 생태원을 방문하여 1인당 2,000원의 입장료를 내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개방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참가자가 현장에서 직접 감귤을 따서 마음껏 시식할 수 있고, 수확한 감귤은 사전 지급한 봉지 1개(약 1㎏)에 한하여 가져갈 수 있다.
최근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이 되면서 제주를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계획보다 두배 정도의 인원이 참석해 오는 10일까지 감귤 수확체험을 조기 마무리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